
정부는 6~7월 동안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총 46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돼지고기, 닭고기, 과일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4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 문제제기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 장바구니 물가는 물론 외식·가공식품 가격까지 덩달아 올랐습니다. 특히 무더위와 성수기를 맞아 돼지고기, 계란, 생선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 배경설명
정부는 지난 5월 추경으로 확보한 할인지원 예산 1200억 원 중 일부를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에 집중 투입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통계청 4월 조사에서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0.8% 상승했으나, 외식·가공식품은 각각 3.2%, 4.1% 올랐습니다.
추경 예산 확보 과정에서 여름철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곡물가 변동성이 고려되었으며, 아시아 주요국 대비 국내 농축수산물 가격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대응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 정보제공
이번 460억 원 지원은 6월부터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기준 확대 144억 원, ▷마른김 건조기 교체 60억 원, ▷국산 농산물 구매지원 저리 정책자금 200억 원 등이 포함됩니다. 브라질·태국산 닭고기 5천 톤 추가 도입으로 공급을 확대합니다.
할인 혜택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쿠폰을 신청하면 추가 5% 할인이 가능합니다.
◎ 분석
이번 할인 지원사업은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동시에, 농·축·수산업계의 시설 투자와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정위 담합 조사 병행은 할인 효과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는 안전장치입니다.
농가 및 수산업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시설 투자 지원이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생산성 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일부 전문가들은 지속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 결론
6~7월 진행되는 46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은 가계 지출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는 행사 참여로 지출을 절감하고, 생산자는 시설 개선과 수출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혜택이 종료될 수 있으므로 공지와 참여 방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문의: 기획재정부 물가안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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