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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발생: 60대 방화범 구속영장 신청, 3억 원 넘는 피해

by 쉬집살이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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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이 타고 있었던 열차, 대형참사로 번질 뻔했습니다.”

2025년 6월 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서 60대 남성 A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는 충격적인 방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빠른 초기 진화와 기관사의 침착한 대응으로 대형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 방화 범행의 전말

A씨는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붙였으며, 범행 직후 대피하는 시민들 사이에 섞여 빠져나가려다 손에 묻은 그을음을 발견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 피해 규모와 인명피해 현황

방화가 일어난 당시 열차에는 약 400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기관사의 신속한 정차 및 승객 대피 조치로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지만,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열차 1량이 소실되고 2량이 그을리는 등 약 3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경찰의 대응 및 법적 조치

경찰은 현재 A씨에게 방화 등 중대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또한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재산피해에 대해 A씨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 및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교통공사의 추가 대응책

이번 사건 이후 서울교통공사는 방화 등 비상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 보강과 함께, CCTV 실시간 전송 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관제센터에서 차량 내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사회적 우려와 시민 불안

도심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방화 사건은 언제든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중교통 보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방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개인적 원한으로 시작된 범행이 수백 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었던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법적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공공장소 내 방재 시스템 강화와 위기 대응 매뉴얼의 재정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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