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4명 전원 순직… 끝까지 민가 피해 지켰다
하늘을 수호하던 이들의 마지막 비행2025년 5월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인근 야산에서 해군 소속 P-3C 초계기 1대가 훈련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해당 항공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전술 승무원 등 총 4명의 해군 장병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전원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들은 정기적인 훈련 임무 수행 중이었으며, 이륙 약 6분 만에 기지 인근 산악 지형에 충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당시 상황: 민가 260m 앞, 마지막까지 피한 흔적해당 초계기의 추락 지점은 민가로부터 불과 260m 떨어진 거리였습니다.사고 직후 군 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구조대 40여 명을 동원하여 진화 및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목격자들에 따르면, 항공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민가를 피하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