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208조 산업 위협에 정부 국제공조 강화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한류 콘텐츠의 불법 스트리밍이 여전해, 국내 저작권 산업(약 208조 원 규모)이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제 공조 회의를 열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현황: K-콘텐츠 불법 유통 실태문체부·한국저작권보호원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K-콘텐츠는 약 4억 1,400만 건에 달하며 전체 불법 유통 콘텐츠의 17.5%를 차지합니다. 특히 중국 내 ‘도둑시청’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배경: ‘한한령’ 속 불법 복제 확산2017년 시행된 중국의 ‘한한령’으로 공식 서비스가 차단된 한국 드라마·예능 등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면서 인기 작품이 다시 유출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도 예외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