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정세

한류 콘텐츠 불법 스트리밍…208조 산업 위협에 정부 국제공조 강화

by 쉬집살이 2025. 6. 16.
반응형

해외에서 불법 스트리밍되는 한류 콘텐츠 이미지 예시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한류 콘텐츠불법 스트리밍이 여전해, 국내 저작권 산업(약 208조 원 규모)이 큰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국제 공조 회의를 열어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 현황: K-콘텐츠 불법 유통 실태

문체부·한국저작권보호원 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K-콘텐츠는 약 4억 1,400만 건에 달하며 전체 불법 유통 콘텐츠의 17.5%를 차지합니다. 특히 중국 내 ‘도둑시청’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배경: ‘한한령’ 속 불법 복제 확산

2017년 시행된 중국의 ‘한한령’으로 공식 서비스가 차단된 한국 드라마·예능 등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면서 인기 작품이 다시 유출되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 정보 제공: 정부의 국제 공조 대책

  • 6월 10일 서울 회의에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수사기관·인터폴·미국 HSI 등 70여 명 참석
  • 필리핀과 저작권 보호 MOU 체결, 인터폴·HSI·대전지검 특허부와 협력 지속
  •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불법 IPTV·스트리밍 사이트 운영자 다수 검거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분석: 산업·사회적 영향

저작권 산업은 국내총생산의 11%를 차지하는 효자 산업이지만, 불법 복제로 인해 창작자 수익이 감소하고 제작 환경이 위축될 우려가 큽니다. 국민 불법 복제 이용률도 19.1%에 달해 대내외 저작권 인식 제고가 절실합니다.

◎ 결론: 인식 개선과 제재 병행 필요

정부와 업계는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대국민 캠페인(‘콘텐츠 소비는 정당하게, 이용은 당당하게’)을 통해 저작권 의식을 높여야 합니다. 국제 공조와 함께 국내 교육·홍보를 강화해, 208조 원 규모의 문화경제를 지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G7 초청 명단 공식 공개…한국 포함, ‘초대 없다’ 루머 사실무근

민생 회복 지원금, 소득별 최대 40만원 차등…2차 추경 핵심 총정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