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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최근 인력 감축설을 공식 부인한 가운데, 업계 내부에서는 오히려 ‘저성과자 성과향상 프로그램(PIP)’을 강제 시행해 사실상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PIP 강제 시행, 내부 증언들
- “팀당 무조건 1명, 입사 3개월차도 예외 없이 PIP 대상”이라는 내부 제보
- 블라인드에선 “기준 인원 대비 20% 감축 목표”라는 내용까지 언급됨
◎ 무신사 공식 입장
- “인위적인 인력 감축은 없으며, 앞으로도 계획 없다”며 공식 부인
- PIP는 “상시 운영되는 성과관리 체계일 뿐”이라는 설명
◎ 왜 PIP가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는 의혹까지 나오는가?
패션업계 및 스타트업 특성상, 희망퇴직보다는 **성과 조건 미달자 중심으로 인력을 수시 축소**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이번 PIP 방식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 과도한 목표 설정: 최소 1명 이상 PIP 대상 지정
- 목표 미달 시 해고 가능성 경고 포함
- 비상경영 체제와 맞물려 ‘성과 압박 강화’ 전략 도구로 활용
◎ 높아진 실적에도 ‘비상경영’ 선언
무신사는 최근 역대 최대 매출(1조 체급)·영업이익(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음에도, 내부적으로는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비용·성과 압박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 법률적·제도적 시사점
법무법인 등 관계 전문가들은 “성과 향상 프로그램(PIP)은 정당하게 설계·운영된다면 합법”이라면서도, **성과 기능보다 ‘퇴출 창구’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
◎ 향후 전망
- 사내 반발 또는 노동 쟁의 가능성 증가
- 무신사의 인사 및 평가 시스템, 법적 안정성에 대한 외부 검증 요구 증가
- PIP 운용 방식이 업계 전반의 인사관리 트렌드로 확산될 지 주목
◎ 결론
무신사의 공식 입장은 ‘인력 감축 없음’이지만, **‘PIP 강제 도입→성과 미달시 해고 경고’**라는 내부 체감이 구조조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실적을 보여도, **인건비 관리와 성과 압박을 우선하는 경영 방침**이 결국 내부 인력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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