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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잡으러 간 60대 숨진 채 발견… 여름철 물가 사고 주의하세요

by 쉬집살이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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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계곡, 하천, 냇가, 갯벌 등에서 크고 작은 물가 사고가 끊이지 않는데요. 이번 사고 소식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물가 안전수칙을 정리합니다.

◎ 청주 하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숨진 채 발견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하천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20여 분 만에 A(60대·여)씨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으며, A씨는 다슬기 채집망을 착용한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은 이미 사후강직 상태에서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여름철 물가 사고, 절대 가볍게 보면 안됩니다

이번 사고처럼 단순 채집이나 물놀이를 하다가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은 평소보다 수심을 정확히 알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갯벌이나 바닷가의 경우 밀물·썰물 등 해양 환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습니다.

◎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물가 안전수칙

  • 혼자서 하천·계곡·갯벌 등에 들어가지 말 것
  • 수심 확인이 어려운 곳 절대 입수 금지
  •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 필수 착용
  •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 비가 내리거나 직후, 수위 변동 가능성 높은 날은 접근 금지
  • 갯벌은 반드시 물때·조석 시간 확인 후 활동
  • 아이들은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
  • 사고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 실제 사례가 주는 교훈

청주의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매년 전국 각지에서 비슷한 안타까운 물가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의 채집활동, 갯벌 고립, 어린이 물놀이 사고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결론 - 방심은 금물,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여름을

계곡, 하천, 갯벌, 바닷가는 여름철 시원함을 느끼기 좋은 장소이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철저한 대비와 안전수칙 실천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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