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전기차 세제 명암…삼성 수혜 vs 배터리 리스크
미국의 세금 정책이 산업별로 명암을 가르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세액공제 확대의 직접적 수혜를 받는 반면,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북미 요건 강화로 세제 혜택 축소라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반도체 기업, 세액공제로 숨통 트여미 상원, 반도체 설비 투자 시 세액공제를 기존 25% → 30%로 확대 추진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 370억 달러 이상 투자SK하이닉스: 미국 인디애나에 패키징 공장 건설, 수백억 원 절세 기대보조금이 아닌 법적 공제 혜택이라 지속성 높음◎ IRA 변화에 전기차 기업 ‘비상’현재는 리스 차량 한정 완화된 조건으로 세금 혜택 적용‘조건 없는 적용’ 종료 가능성 검토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탑재 차량 경쟁력 약화 우려◎ 배터리 공급망 압박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