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학폭 사건이 던진 충격…우리 아이 가해자·피해자 되면 어떻게?
최근 충남 청양의 한 고등학생이 중학생 시절부터 무려 4년간 같은 반 친구들에게 폭행, 괴롭힘, 금품 갈취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상습적인 신체·정서적 학대뿐 아니라, 고가 물품까지 갈취당했고, 심지어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 학교폭력, 이제 '장난'이 아닌 '불이익'의 시작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관련 제도가 전면 개편되었고, 그로 인한 실질적인 제재도 강화되었습니다. 2025학년도부터는 학생부에 기재된 학폭 기록이 대입 전형 전반에 의무 반영됩니다. 특히 수능, 논술, 실기전형까지 영향을 미치며, 2026학년도에는 삭제 기준도 더 엄격해질 예정입니다.또한 학생선수의 경우, 징계 수위에 따라 전국 대회, 프로선발, 국가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