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불닭, 미국·유럽 연 8억개 라면 수출…삼양 밀양2공장 가동 비결
까르보불닭의 해외 주문이 쏟아지며 삼양식품이 또 한 번 통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경남 밀양에 자리 잡은 밀양2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 연간 8억4000개의 라면이 추가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제발 까르보불닭” … 주문 3개월치 선점미국과 유럽의 유통 바이어들은 재고 확보에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기존 ‘한 달 단위’ 주문을 ‘세 달 단위’로 묶어도 수요를 다 채우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배경 덕분에 까르보불닭은 글로벌 K-라면 시장의 ‘핫 플레이어’로 급부상했습니다◎ 1838억 원 투입·6개 라인 구축… 年8.4억개 생산 능력밀양2공장은 총 1838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240m 길이 공장동 안에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을 갖춰 봉지와 컵 라면을 동시에 생산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