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이재용 회장, 7월 17일 대법 선고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회계분식 의혹 중심에 섰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부당거래와 회계부정을 통해 합병을 추진했다며 이 회장을 기소했으나, 1심과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최종 선고 일정대법원 제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오는 7월 17일 오전 11시 15분에 상고심 판결을 선고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 사건으로 약 4년 10개월 만에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됩니다 ◎ 쟁점 요약① 부당거래·시세조종 의혹: 미래전략실이 합병 방식을 조작했는지② 회계부정: 삼성바이오 수천억대 분식회계 참여 여부③ 합병 합리성: 합병비율과 시기 설정의 공정성1·2심 재판부는 “의도적 조작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모든 혐의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