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법인설립과 횡령 논란: 황정음 사건에서 배우는 '법인과 개인 돈'의 경계
“내가 대표고, 내가 번 돈인데 왜 횡령이죠?”2025년 5월, 배우 황정음 씨가 자신이 100% 지분을 가진 회사 자금 약 43억 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황 씨는 “법인 명의의 돈이지만, 제 활동으로 번 돈이라서…”라고 해명했지만, 법은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법인은 ‘나’가 아니다법인(法人)은 법적으로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입니다. 황정음 씨가 대표이자 주주이긴 하지만, 회사는 개인 황정음과는 별개의 존재입니다.구분의미핵심포인트법인법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사람’회사 자금은 대표 개인 자산 아님대표이사법인의 관리자 역할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쓰면 횡령 가능주주지분 소유자100% 지분 있어도 자금 인출은 별도 절차 필요◎ 연예인이 법인을 만드는 이유는?고소득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