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벌써 비상사태! 창문 열면 벌레가 판친다
기후변화로 따뜻해진 봄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 등 벌레 출몰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미 창문에 붙은 모기떼가 SNS 등을 통해 공유되며, ‘창문 절대 열지 마세요!’라는 경고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벌써 시작된 벌레 비상사태서울시가 5월 모기 활동 지수를 조사한 결과, 올해 수변 지역의 모기 지수가 100 가까이 유지되며 벌써 비상 경보 수준에 들어섰습니다.게다가 6월 중순부터 집안 방충망에 벌레가 붙는 장면이 잇따라 포착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벌레 출몰 상관관계올해 봄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6℃ 높았고, 비도 자주 내리면서 습하고 따뜻한 기후가 모기 번식에 최적 조건을 조성했습니다이에 따라 모기 개체 수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 위협과 감염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