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 10.8% 반투명 유기태양전지 개발…투명 발전소 시대 앞당겨
울산과학기술원(UNIST) 양창덕 교수팀이 가시광선 투과율 45.43%와 광전변환효율 10.81%를 동시 만족하는 반투명 유기태양전지를 개발했습니다. 이 혁신적 기술은 스마트폰 보호필름, 건물 유리창 등 다양한 환경에서 ‘투명 발전소’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문제 제기: 투명도와 효율의 상충기존 태양전지는 높은 효율을 위해 가시광선 대부분을 흡수하지만, 반투명 형태로 만들면 빛 투과율이 확보되지 않고 효율도 급감했습니다. 투명성과 발전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기술 개발은 그간 큰 난제였습니다.◎ 배경 설명: 적외선 선택적 흡수 공정양 교수팀은 가시광선을 대폭 투과시키고 적외선만을 흡수하는 고성능 광활성층을 설계했습니다. 이 광활성층은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의 절반 이상을 통과시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