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니파바이러스 1급 감염병 지정 예정 치사율 75퍼센트 주의보

반응형



니파바이러스, 2025년 1급 감염병 지정… 치명률 75%의 위협

“걸리면 75퍼센트가 사망한다”는 문장 하나로 이미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배경과 현재 상황을 정리해드립니다.

◎ 니파바이러스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는 1998년 말레이시아 니파 강 마을에서 처음 보고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주요 전파원은 과일박쥐이며, 감염된 박쥐의 체액에 오염된 과일 섭취, 돼지 접촉, 사람 간 밀접 접촉 등으로 전파됩니다. 치명률은 40~75%에 달하며,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나 백신은 없습니다.

◎ 왜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되나?

2025년 7월부터 대한민국은 니파바이러스를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추가 지정할 예정입니다. 이 결정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치명률이 매우 높고
• 치료제 및 백신 부재
• 즉각적인 격리·방역이 필요한 질병
현재 1급 감염병에는 에볼라, 사스, 메르스, 페스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니파바이러스가 이 목록에 추가됩니다.

◎ 주요 증상과 경과

감염 후 잠복기는 약 5~14일이며, 이후 발열·두통·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진행되면 호흡곤란, 뇌염,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의료기관 및 가족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 여행객·국민 주의사항

동남아 등 발생 지역으로 여행 시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과일박쥐 서식지 방문 자제
• 돼지 농장 등 가축 밀집 지역 회피
• 증상 발생 시 즉시 보건소 신고
• 귀국 후 14일간 건강 모니터링 실시

◎ 국내 방역 대응 상황

보건당국은 현재 법적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7월 지정 시 확진자는 즉각 격리 및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는 단순 해외 감염병이 아닌 국내 유입 가능성이 존재하는 고위험 감염병으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 외국인 건강보험, 형평성 논란 왜 커지나? 제도는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