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함의 놀라운 진화! 드론 띄우고 미사일까지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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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 맞춤형 무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

최근 한국 방위산업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천무 다연장로켓, K-2 전차, K-9 자주포, 천궁 지대공미사일 등 기존의 대량생산형 무기체계에서 한 단계 나아가 수출국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무기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호주가 채택한 레드백 보병전투차량이 있습니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공개된 한국 최신 군함

 

◎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공개된 첨단 군함

부산에서 열린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대형 전투함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6500t급 고성능 호위함을 공개했으며, 이 함정은 대공전, 대함전, 대잠전뿐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 대응까지 가능합니다. 또한 스텔스 성능과 탄도미사일 탐지·요격 능력을 갖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150명이 승선 가능하며 전기+가스터빈 추진체계로 15노트 속도로 1만3000km를 항해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페루 수출형 호위함 역시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국제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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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 기술로 효율 극대화

HD현대중공업은 미래형 전투함 HCX-25도 선보였습니다. 이 함정은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단 두 명의 승무원이 항해와 전투 지휘를 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한화오션 역시 8200t급 미래형 구축함을 공개하며 통합마스트, 전기추진체계, 스마트 함교, 레이저 무기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 중동·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

중동 정세 변화로 미사일 방어 능력을 중시하는 사우디, UAE 등 걸프국가들이 한국산 첨단 전투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국산 함대공미사일 체계와 해궁 미사일을 통해 해상 다층방공체계를 구축, 중동 수출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또한, 재정 여건이 제한적인 중남미 국가들을 겨냥해 경제성을 높인 해양 무기체계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2300t, 1500t, 800t급 잠수함을, 한화오션은 3000t, 2000t급 잠수함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리튬이온 배터리와 공기불요추진장치(AIP)를 탑재해 장기 잠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한반도 연안 방어 위한 신형 함정

국내 해역 방어를 위한 신형 연안초계함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1600t급 연안초계함을 설계 중이며, KLVS 수직발사대, 해궁 함대공미사일, 드론 재머, 원격사격통제체계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AI 기반 스마트 함교와 자동 급탄체계도 적용돼 인력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무인기술의 발전도 병행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해상 실사격훈련용 무인표적기와 AI 소모성 무인 협동전투기를 공개했습니다. 이들 무기는 적의 드론 공격을 저지하고 정찰·전자전 임무 수행을 통해 한국 해군의 작전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방산업계의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며, 향후 K방산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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