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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모도 손 놓은 중학생들”이 PC방에서 초등학생에게 침을 뱉고 담뱃불로 위협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비행과 흡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그리고 학교와 가정에서는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짚어봅니다.
◎ 사건 개요
- 문제의 영상은 중학생 2명이 초등학생에게 침을 뱉고, 담뱃불에 달군 철심(담뻬)으로 위협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 ‘부모도 포기한 아이들’이라는 자막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청소년이 가정에서도 방임 상태임을 암시합니다.
◎ 청소년 흡연·비행, 무엇이 문제인가?
- 흡연은 비행 행위의 초기 징후로, 학교 안팎에서 금연 지도·단속이 이루어지더라도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PC방 등 사각지대에서의 흡연, 욕설, 난동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 방임 상태와 망가진 또래문화가 맞물리면 폭력·비행의 일상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법과 제도는 어떻게 대응하나?
- ‘촉법소년’(만 10~13세) 범주는 형사처분 대신 보호·교육 조치로 대응합니다.
- 흡연·난동 행위에 대해 학교는 선도위원회 회부 및 징계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 PC방 등은 흡연 적발 시 청소년·관리자 모두 과태료 부과 대상입니다.
◎ 학교·가정에서 할 수 있는 대응은?
- 정서·행동 관찰과 상담을 통해 위험 징후 조기 포착
- 규제보다는 원인 탐색 중심의 상담과 회복적 접근 필요
- 지역사회와 연계된 선도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 가정에서는 일상적인 대화와 공동 규칙 설정을 통해 신뢰 회복 필요
◎ 개선 방안 제안
- 학교 중심의 금연·비행 예방 교육 강화
-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확대
-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즉시 치료·교육 프로그램 연계 체계 구축
- 형사 미성년자의 실질적 처벌 기준 개선 논의 병행
◎ 결론
충격적인 사건은 한순간의 분노보다 제도와 교육의 공백이 가져온 결과임을 성찰하게 합니다. 학교·가정·사회 모두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시스템’을 고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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